신축분양 공고에 나오는 알쏭달쏭한 용어, 줄임말로 완벽 해석!

신축분양 공고에 나오는 알쏭달쏭한 용어, 줄임말로 완벽 해석!

신축 아파트 청약이나 분양 공고를 보다 보면, 마치 외계어처럼 느껴지는 용어들이 많습니다.

‘분양가 상한제’, ‘피’, ‘실입주금’, ‘발코니 확장’, ‘유상옵션’ 등… 말은 들어봤지만 정확한 뜻을 몰라 놓친 기회, 혹시 있으신가요?

오늘은 신축분양 공고에 자주 등장하는 부동산 용어 중에서도 특히 헷갈리기 쉬운 줄임말과 약어를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1. 피(P)

‘프리미엄’을 뜻하는 말로, 분양권에 붙은 웃돈입니다.

예를 들어 분양가가 5억인데 ‘피 2천’이라고 하면, 실제 거래가는 5억 2천이 됩니다.

주의할 점: 분양권 전매 제한 여부, 세금 부담 등 꼭 체크해야 합니다.

 

2. 실입주금

계약금 + 중도금 중 납입된 금액 + 프리미엄까지 포함한 실제 들어가는 돈을 말합니다.

분양 광고에 적힌 ‘계약금 10%’만 보고 준비했다가 예상보다 훨씬 큰 목돈이 필요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체 구조를 확인하세요.

 

3. 발코니 확장

보통은 건축법상 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발코니 공간을 확장해 실내처럼 사용하는 것입니다.

확장 공사비가 추가되며, 보통 ‘유상 옵션’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4. 유상옵션

시공사에서 기본 제공이 아닌 추가 비용을 내고 선택하는 설계나 가전입니다.

예: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확장형 붙박이장 등 가격과 구성은 단지마다 다르므로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분상제 (분양가상한제)

공공택지 또는 일부 민간택지에서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분양가 상한선을 지정하는 제도입니다.

→ 장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

→ 단점: 추후 전매 제한 기간이 길어질 수 있음

 

6. 무피, 실피

무피 = 프리미엄이 ‘0’원, 즉 분양가 그대로 넘긴다는 뜻

실피 = 프리미엄 - 옵션비 + 납입금 조정까지 고려한 순수 웃돈

‘무피 매물’이라는 말에 혹할 수 있지만, 옵션비나 세금 등 숨은 비용이 없을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7. 조정지역 /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대출이나 청약, 세금에서 일부 규제를 받는

지역 투기과열지구: 규제가 훨씬 더 강함 (예: 중도금 대출 제한, 1주택자도 1순위 제한)

분양을 앞둔 단지가 이 지역에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공고문에 적힌 말이 어렵다고 지나치지 마세요.

알아두면 돈을 아끼고, 모르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정보일 수 있습니다.

청약을 계획하고 있다면, 줄임말부터 차근차근 익혀가면서 ‘내 돈 들어가는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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