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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포터입니다.

계획 없이 떠난 제주여행인지라 숙소는 느낌가는 대로 제주 헤이서귀포 호텔을 예약 했는데요.

이게 무슨 행운인지 이미 제주 가성비 호텔로 훌륭한 객실과 서비스로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체크인을 하고 룸컨디션을 확인하고는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요.

심지어 헤이서귀포 가까이에 유명 명소는 물론, 먹거리도 밀집되어 있어 호텔에서 멀리 갈 필요 없었네요.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363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일찍 일어나 제주 헤이서귀포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는 점심으로 호텔에서

차로 대략 4분 걸리는 바다를 본 돼지를 가기로 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는 여기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판이 세워져 있었는데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 상당히 독특하더라고요.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입구 쪽에 붉은 조명을 받으며 숙성 중인 냉장고가 보이는데

안에있는 흑돼지 빛깔이 탐스러워 저도 모르게 다가가 보게되었네요.

 

 

 

그 반대편에는 싱싱하고 큼직한 전복들이 들어가 있는

수족관이 있었는데 그 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답니다

 


 

 

가게 한쪽 벽면에 마련되어 있던 셀프 코너는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첫 느낌이 좋았어요.

반찬 위에는 투명 통이 놓여 있어 먼지가 들어갈 일도 없어 보였어요.

 

 

 

 

테이블에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보았던 메뉴판이 작은

사이즈로 놓여 있었는데 저는 이곳에서

바다 본 흑돼지 2인 세트와 각종 사이드를 종류별로 주문했어요.

 

 

 

오더를 한 후, 바깥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 얼마나 예쁘던지

제주 헤이서귀포 근처에 이런 오션뷰 맛집이 있음에 감사하게 되더군요

 

 

 

슬슬 밑반찬들이 테이블에 차려지는데 매콤한 고춧가루로 버무려진

겉절이는 이제 막 주방장님의 손에 거쳐 나온듯 싱싱했어요.

 

 

 

 

이건 오늘의 주인공인 흑돼지로 아까 본 고기냉장고에서 금방 나와서

그런지 빛깔도 곱고 두툼하더라고요.

 

 

 

 

추가로 주문한 해산물 중에 한 가지인 전복은

조리가 다 되어 나와 그냥 먹기만 하면 되었는데

알이 크고 튼실해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겠던걸요

 

 

 

 

새우구이는 검정 접시에 동그랗게 꽃 모양처럼

플레이팅이 되어 나왔는데 해산물마다 밑에

상추가 깔려져 있어 음식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키조개 야채볶음은 검정 나뭇잎 접시에 두 개로

따로 담겨 나왔는데 안에 양파부터 파프리카

새우 당근 키조개 등 다양해 여러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테이블에 주문한 음식들이 다 차려지고 나니 얼마나

푸짐해 보이던지 이런 아름다운 상은 잊지 않고

기억해 줘야 제맛인 것 같더라구요 친구나 저나

서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대기 바빴답니다

 

 

불판에 열이 오르자 먼저 기본 메뉴인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을 놓아 주었는데 하나씩

올려 먹기엔 성질이 급해 세 덩를 동시에 올려두었어요.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에는 남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장비를 장착하고 새우구이를 먹었는데요

역시 맨손으로 하는 것보다 위생장갑이 있으니

훨씬 편하게 껍질을 벗길 수 있었어요.

 

통통하면서도 식감 좋은 새우구이는 술 안주로

딱인 것 같아 제주 헤이서귀포 호텔로

돌아갈 적에 가져가고 싶은 충동도 들더군요

 

 

전복구이는 껍질이 통째로 조리가 되어 있어

떼어낸 후에 먹어볼 수 있었는데 쫄깃쫄깃하면서도

고소해서 어른들이 몸보신으로 왜 찾았는지 알 것 같더군요

 

 

이것저것 반찬들을 먹어보니 고사리 나물과 묵은지를

구워 먹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겨 주었답니다

 

 

 

 

제주 가성비 호텔인 헤이서귀포에서 찾아온

이곳은 기본소스로 멸젓이 준비되어 나오는데

셀프코너에 부족함 없이 준비되어 있으니

눈치 볼 필요없이 먹을 만큼 먹을 수 있었어요.

 

 

멜젓과 기름장까지 불판에 다 세팅을 하고나니

이제서야 완벽한 한 상이 차려졌어요.

그야말로 진수성찬이

따로없었네요.

 

 

먹음직스럽게 잘 익은 흑돼지는 깻잎 장아찌에다가

먼저 감싸 먹어 보았는데 이렇게 싸먹으니 한입에 쏙

들어가 김밥을 먹는 것처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더군요

 

 

고기 자체가 육즙이 많고 품질이 좋아

어느 반찬에다가 함께 하여도 좋았는데

특히 키조개 야채볶음에다가

같이 먹으니 간이 삼삼해 딱이었어요.

 

 

사이드를 여러 가지로 주문 한 터라 이것저것

다른 재료들에 고기를 곁들여 먹는 재미가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전복과 고기의 조합이 좋은 것이 신세계였답니다

 

 

이번엔 사장님께서 추천해 주셨던 멜조림안에 있는

통통한 멸치를 고기 위에다가 올려 먹어보았는데

비릴 거라고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완전 찰떡궁합으로 서로 어우러졌어요.

 

 

고사리나물은 굽고 나니 더욱 더 특유의 향긋함이

살아나 고기와 함께 쌈으로 즐기니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쌈으로 싸먹는 건 손이 많이가서 번거롭기 마련인데

퀄리티좋은 흑돼지를 그냥 먹기에는 아쉬워 계속해서

푸릇푸릇한 상추에 여러 재료를 넣어 맛보았어요

 

 

 

배부르게 밥을 먹고 난 뒤에는 식후 입가심으로

딱인 커피 한 잔을 즐겼어요.

무료로 먹는 카페인이라 그런 지

더욱 더 꿀맛이었네요.

 

 

가게를 나선 후에는 제주 헤이서귀포 호텔로

바로 돌아가기 아쉬워

앞에 있는 자구리 공원을 산책 하며

멋진 바다를 눈에 담았어요.

 

든든한 식사 덕분인지 제주 가성비 호텔로 들어가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을 청하는데

기분좋은 꿈을 꿀것만 같더라고요.

행복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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