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포터

임대인, 임차인 뜻 헷갈리세요?

전월세 계약 전에 꼭 알아야 할 기초 용어

전·월세 계약서를 처음 접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임대인이 누구고, 임차인이 누구야?”라는 질문입니다.

용어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실제 계약서나 법률 문서를 보면 순간적으로 혼란스러울 수 있죠.

이번 글에서는 전월세 계약 시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임대인'과 '임차인'의 정확한 의미와

그들이 갖는 책임과 역할, 그리고 실제 계약서에서 주의해야 할 포인트까지

하나씩 쉽게 풀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임대인과 임차인, 뜻부터 정확히 구분해볼까요?

기억하기 팁

“임대”는 ‘빌려준다’, 임차는 ‘빌린다’

즉, 임대인은 ‘주는’ 사람, 임차인은 ‘받는’ 사람입니다.

2. 계약서에서 헷갈리기 쉬운 상황

사례 1) 계약서에 “임대인: 홍길동, 임차인: 김철수”라고 되어 있다면?

→ 홍길동은 집주인, 김철수는 세입자입니다.

사례 2) 보증금 반환 청구는 누구에게?

→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보증금 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집니다.

이처럼 정확히 구분하지 않으면 권리 행사나 분쟁 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니, 계약 전에 용어부터 확실히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임대인과 임차인의 책임과 권리

특히, 임대인은 주택의 법적 소유자이며,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반드시 반환할 의무가 있습니다.

반면, 임차인은 거주하며 발생하는 하자나 손상에 대해 일부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4. 주의해야 할 계약서 조항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때는 다음과 같은 조항을 꼭 확인하세요:

계약 당사자 명확히 기재 (실제 임대인이 누구인지 확인)

보증금과 월세, 납부일 정확히 확인

계약 기간 명시 여부

관리비 포함 여부

중도 해지 시 위약금 조건

특약 사항: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추가 약속

계약서 내용이 불명확하면 추후 분쟁이 발생했을 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5. 꼭 기억할 팁!

“임대인 = 집주는 사람, 임차인 = 세 들어 사는 사람”

계약 전, 등기부등본 열람을 통해 임대인의 실소유자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직거래 시에는 특히 계약서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고 필요시 전문가 상담도 고려해야 합니다.

전·월세 계약은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 단위의 자금이 오가는 중요한 거래입니다.

용어 하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권리 보호에 실패하거나 예기치 못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임대인’과 ‘임차인’의 정확한 의미와 책임을 알고 더 안전하고 명확한 부동산 계약을 체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