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포터

내진성능·화재안전 우수한 스틸하우스, 과연 시공비는?

지진, 화재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주거 공간을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스틸하우스(경량 철골 구조 주택)는

내진성과 화재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단독주택, 전원주택, 세컨하우스 수요자 사이에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안전하다는 건 알겠는데, 시공비는 어느 정도일까?"라는 점일 텐데요.

이번 글에서는 스틸하우스의 내구성, 안전성, 그리고 실제 시공비용의 범위까지 꼼꼼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스틸하우스란? 기본 구조 이해

스틸하우스는 경량 철골 구조(LSG: Light Gauge Steel Framing)로

벽체·지붕·바닥을 아연도강판 또는 H빔, 각파이프 등의 금속재로 구성한 주택을 말합니다.

기본 특성

목조주택보다 훨씬 강한 내구성과 내진 성능

화재 시 불에 잘 타지 않고 연기 확산도 낮음

구조적 변형이 적어 오랜 수명 유지 가능

단열재, 방음재와의 결합으로 쾌적한 실내환경 제공

내진성과 화재안전 측면에서의 강점

1. 내진 성능

스틸 구조물은 탄성과 복원력이 우수

지진 발생 시, 균열보다 유연하게 흔들리며 충격 흡수

정부의 내진 설계 기준 충족 및 지역에 따라 초과 설계도 가능

지진에 취약한 기존 목조주택 대비 안전성 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음

 2. 화재 안전

금속 소재 사용으로 자체 연소 없음

불이 붙더라도 불길 확산 속도가 느림

내부 마감재 선택에 따라 난연 등급 확보 가능

전열기기, 보일러, 가스기구 사용이 많은 단독주택 구조상

화재안전성은 주택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그럼, 시공비는 어느 정도일까?

스틸하우스는 자재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공정의 단순화와 빠른 시공 속도로 총공사비는 적정 수준에서 조율 가능합니다.

※ 수도권/지방, 설계 복잡도, 시공사 규모, 외장재 사양에 따라 변동 폭 큼

시공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

단지형 vs 단독형

→ 도로 및 기반시설 유무, 토목공사 비용 차이

층수 및 구조 단순성

→ 1층 단층 구조가 가장 경제적

자재 선택

→ 샌드위치패널, 단열재, 창호 등에서 시공비 차이 발생

시공 방식

→ 패널 조립형 방식일수록 공기 단축 → 비용 절감 가능

시공사 선택

→ 브랜드, 시공 경험, A/S 정책에 따라 품질 및 비용 상이

유지관리와 공사기간도 주목할 요소

공사 기간: 기본형 23개월 / 중대형 복층형 46개월

유지관리: 철골 부식 방지를 위한 표면 코팅·도장,

주기적 실내 누수 점검 외에는 관리 부담이 낮은 편

스틸하우스는 안전성과 내구성, 그리고 합리적인 시공 효율성을 두루 갖춘 구조입니다.

단순히 트렌드를 따라 선택하기보다는

거주 목적,

지역 여건,

예산 계획,

구조 안전성과 관리의 용이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는 “비용 대비 성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스틸하우스는 현재와 미래를 고려한 합리적인 주택 구조로 충분히 평가받을 만합니다.